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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혼란 걱정”…서울시장 재임때 전격 개방

테레시아 2008. 2. 11. 21:41
李당선인 “혼란 걱정”…서울시장 재임때 전격 개방
[경향신문   2008-02-11 18:49:31]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숭례문 화재 현장을 방문해 “(숭례문은) 상징적인 곳이다. 화재가 발생해 국민들의 가슴이 아플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경숙 위원장, 김형오 부위원장 등과 함께 정정기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으로부터 화재 상황 보고를 받으면서 “바닥에서 천장까지 굉장히 높은데 어떻게 사람이 올라가 불을 붙였느냐”는 말을 반복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당선인은 또 “(숭례문을) 중건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2006년 3월 서울시장 재임 당시 숭례문을 100여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했던 이 당선인에게서 개방 이후 관리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발생한 이번 참사를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읽혔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여야 지도부도 화재 현장과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사고 경위와 수사 경과 등을 점검했다.

신당 손학규 대표는 “새벽에 숭례문이 불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 현장으로 달려가 숭례문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내손안의 모바일 경향 “상상” 1223+NATE)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아 정말 개방을 했으면 관리나 철저히하던가. 대책도없고 즉흥적인 노통보다 더 싫은 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