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날판타지8 오프닝(Final Fantasy VIII Opning) 리노아 스퀄
파이날판타지 8 오프닝
생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고음의 여자 합창단 부분을 들어보면
왠지 여자귀신이 절규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뭐 지금 들어봐도 좀 오싹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ㅎㅎ.
흠 이 동영상을 처음보게 된건 국민PC보급으로 한창 홈쇼핑에서도 100-120만원대 PC상품들이 판매되던 시기였다.
그 때나 지금이나 홈쇼핑에서 PC성능을 알려주는 요소는 CPU, RAM, HDD용량, 모니터, 그래픽카드 스펙을 알려주면서 내세운게
바로 게임 동영상이나 게임플레이등을 보여주며 좀더 밝은 화면에 화면 끊김이 없다는것을 강조을 통한 성능 보여주기였다.
그때 한창 많이 보여주던 게임동영상이 바로 이 파이날판타지8 동영상이었다.
그 영상을 보고 싶다면 이 주소를 클릭하시길... http://blog.daum.net/rinoa4u/590174
정작 동영상이 많이 나올땐 좋아하질 않았다.오히려 질려버렸다.
5개 TV홈쇼핑에서 PC판매할때면 언제나 항상 저 동영상이 나와서 좀 질려 버렸다고할까..
내가 파판8과 리노아를 좋아하게된건 한 2001-2년때부터였다.
파판8과의 만남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두고..이제 동영상에 관해 이야기해 봐야겠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감동과 감탄을 주었던것은 바로 4가지였다.
1.리노아와 리노아의 옷
2.깃털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칼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모습
3.흑(여왕)과 백(리노아)의 대비를 통한 깃털효과
4.리노아와 스퀄의 자연스런 포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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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노아와 리노아의 옷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리노아는 당시 게임 여주인공 치고는 보기드문 미모를 지녔다.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긴 생머리에 연약해보이면서도 가녀린 듯한 외모.하지만 약하진 않다.그속에 강인함이 베어나오는 모습.
바지와 원피스라고해야하나. 외투라고해야하나...; 뭐 어쨌든 하늘색 니트소재의 옷을 보고 있으면 정말 당시 게임동영상치고는 상당히 실물과 가까운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것이다. 이 옷을 입고 있는 리노아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면 치마를 입고 있는것도 같고 그렇다보니 여성스러워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꽃밭에서 니트소재의 옷을 입은 리노아의 뒷모습에선 뭔지모를 생명력을 내부에 간직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2.깃털이 하늘높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칼로 변하는 모습과 땅에 내려꽃히는 장면.또한 회전하면서 떨어지는 칼의 모습은 가히 이 동영상의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말할수 있다. 정말 입에서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장면
3. 원래 교장의 아내였으나 무슨일이 있었는지 혼자 독립적인 세력을 키운 여왕과 리노아 납치?
스퀄의 전투장면과 서로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모습 그리고 여왕과 리노아의 흑백대비를 통한 선과 악의 대비
검은 깃털이 산산이 흩날리는 장면도 꽤나 인상적이다. 보는 사람마저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명장면
4.위에서 언급한 칼 장면과 더불어 스퀄과 리노아의 포옹신은
아 3D영상이 이렇게 자연스러울수가 하는 감탄을 불러내는 장면이다.
한때 이 장면으로 만든 스킨을 윈엠프 스킨으로 일년간 사용하기도 했을만큼 좋아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