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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의 정점 ‘프리즌 브레이크’ 왜 인기인가?
테레시아
2008. 7. 20. 00:50
‘미드’의 정점 ‘프리즌 브레이크’ 왜 인기인가?2008년 06월 13일 (금) 18:41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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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인경] '프리즌 브레이크'(원제: Prison Break)는 국내에 '미드 신드롬'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일명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는 치솟는 인기에 지난 해 전격 방한까지 했으며 아직도 모 커피 광고를 통해 TV에서 얼굴을 비추며 인기를 확인시키고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2005년 8월 미국 FOX TV에서 처음 방송됐다.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출하기 위한 천재 건축가 동생의 탈옥기를 다룬 TV시리즈다. 특히 2006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작품상, TV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췄다.
국내에서는 케이블채널 캐치온을 통해 2006년 7월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시즌3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시즌4가 제작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자정 두편씩 SBS를 통해 방송될 시즌2는 미국에서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방송된 최신작으로 총 22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브랫 래트너가 연출을 맡았다.
시즌1에서 치밀한 계획과 천재성으로 감옥에서 탈옥하기 위해 간부들과의 신경전을 벌였다면, 시즌 2에서는 탈옥 한 이들을 잡으려는 FBI 요원과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석호필’을 버금가는 천재적인 수사능력을 지닌 알렉산더 마혼(윌리엄 피치너)과의 한치도 양보 할 수 없는 두뇌싸움이 벌어진다.
이외에도 탈옥에 성공한 이들이 각자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과 링컨의 누명이 벗겨지는 통쾌한 과정, 스코필드의 여인 새라(사라 웨인 콜리스)와의 재회 등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SBS의 배숙현 PD는 "장르별로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갖춘 미국 시리즈물의 독특함에서 '석호필 열풍'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범죄자 캐릭터와 이들의 탈옥을 저지하는 반대 세력, 거대한 정부의 음모, 숨가쁜 스토리 전개가 맞물려 '중독'에 가까운 시청자층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철옹성 '폭스리버'를 탈출한 8명의 범죄자들의 탈옥 이후 스토리가 더욱 긴박감을 옭죄여 올 것이다. 시즌1보다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밝혔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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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웨인콜리스 매력적인데...
한데 이미 기혼자라는 점이 아쉽구나